신탄진과 정읍 벚꽃을 다녀오다

요즘 신탄진 벚꽃이 한창 진행 중이다.

분당으로 올라오는 길에 신탄진 IC로 나가서 들렸다가 왔다(2009년 4월 7일).
우리처럼 아무런 계획에 없던 분이라도 신탄진 IC에서 나가면 바로 갈 수 있으니 잠깐 들렸나 나와도 될 것 같다.

KT&G 회사 주변으로 벚꽃 축제가 열린다.
회사 안쪽으로 차는 진입할 수 없지만
자유롭게 안으로 들어가 벚꽃을 구경할 수 있다.
길을 따라 벚꽃을 피어 있고, 잔디밭에서 도시락을 꺼내 먹을 수도 있다.
신탄진 벚꽃이 좋은 이유는 벚꽃이 눈 높이에 있다.
사진을 위해서 열심히 벚꽃 가지를 잡아 당길 필요가 없다.
단점이라면 주차공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다.

같은 날에 정읍에도 다녀왔지만
정읍은 아직 멀었다. 날씨가 추웠나 보다.
단풍과 달리 벚꽃은 따스한 남쪽에서 부터 올라오는데... 정읍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물론 벚꽃은 준비가 안 되어 있지만 장사하시는 분들만 만반의 준비를 해 놓으셨다.
정읍천 한켠에서는 서커스가 열리고 있다(어르신들이 얼마나 좋아할지는 모르겠다).
이번 주말쯤에는 좋은 샷을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정읍의 벚꽃이 좋은 점은 드라이브 코스로 쭉 지나가도 좋다는 것이다.
특히 꽃잎이 떨어질 때 지나가면 아주 좋다(하지만 그 타이밍 잡기가 힘들다).
천변으로 산책하기가 좋고, 주차하기도 그럭저럭 좋은 편이다.

벚꽃을 통해 봄의 기운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일정에 없는 나들이라서 스샷을 첨부하지 못했다.

다만 비슷한 시기에 방문하고 올린 글을 보고 싶다면... http://blog.naver.com/clxk14/40036199403
그때 찍은 정읍 벚꽃 터널은 다음과 같다. 이번 주말이면 벚꽃 터널을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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